▲ 삼영기계_샌드3D프린터외관

삼영기계(사장 한국현)의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 3D프린터 기술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올해 한국의 산업을 이끈 산업기술성과 19선’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영기계가 국내 최초 개발한 샌드3D프린터는 뛰어난 사양과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도 확보했다.

삼영기계의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3D프린터는 국내 최초 산업용 바인더 분사 방식 3D프린터로 양산성 확보가 가능한 고속·대면적·고해상도의 구조 설계가 적용, 1100x520x450㎣의 빌드 사이즈를 400dpi의 고해상도로 최단 9시간 이내 출력이 가능하다.

고속 적층제조 실현을 위해 잉크젯 프린터 원리와 흡사한 바인더 분사 방식을 적용, 8,192개의 바인더 분사 노즐을 갖는 광폭 프린트 헤드를 설계했다.

특히, 바인더 시스템을 국산화해 샌드 3D프린터의 운영비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 3D프린터 운용 소프트웨어는 현장 작업자가 쉽게 사용하도록 직관적 UX 디자인을 적용했다. 

▲ 삼영기계_샌드3D프린터내부구조

3차원 디지털 가상공간 상에서 실제 장비와 동일 동작하도록 구현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터는 실제 장비 없이 작업자의 장비 운용 교육이 가능하고, 3D프린팅 시작 전 미리 장비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장비의 실시간 상황을 원격 모니터링 하는 원격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동시에 사내외 어디서나 장비의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하도록 에지 컴퓨팅 기반 모바일 SW를 개발, 작업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 삼영기계_디지털트윈SW

삼영기계는 분말 자동 공급 시스템, 컨베이어를 통한 잡박스 자동 입출 시스템, 그리고 전후 연계 공정을 포함한 전체 프린터 생산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포함한 샌드3D프린터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구축했다.

세계 최초로 구축된 샌드3D프린터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은 다품종 소량생산 및 맞춤 대량생산 대응이 가능한 유연 생산 솔루션으로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기대된다.

또한 삼영기계는 샌드3D프린터 장비개발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몰드 기반의 주조 공정기술을 개발하여 공정단축 및 수작업 최소화를 실현, 적층제조특화설계(DfAM) 기반 몰드 일체화 및 최적화 설계 방법을 창안하고 품질 한계를 극복했다.

한국현 삼영기계 사장은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3D프린터 기술은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국내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인재 유입 유도, 에너지 절감 및 작업장 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영기계는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74회 세계주조대회에서 전시 부스와 초청 논문 발표를 통해 샌드 3D프린터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