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023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기획대상주제(안) 공청회‘를 11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에너지 분야의 성과 창출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도출한 2023년도 총 56건의 기획주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관련 산·학·연 전문가 의견은 향후 인터넷 공시 의견 등과 함께 반영하여 내년도 신규 공고 과제의 기획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청회는 각 분야별 PD(Program Director) 및 기획자문단 위원이 기획방향과 추진배경 등 도출된 주제 결과를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섬유센터 C1홀에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인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수요관리, 디지털트윈 관련 주제에 대한 공청회가, C2홀에서 에너지 기반산업 분야인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청정화력, MVDC, 자원개발순환 관련 주제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사전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어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에너지기술개발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도 자유롭게 참여했으며, 공청회 질의응답과 더불어 인터넷공시(10월 7일~14일)를 통한 의견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2023년도 R&D 과제기획에 정부정책과 함께 시장의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겠다”며,“향후에도 기획과정에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기획과,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성과중심 기획을 통해 에너지 新시장·新산업 창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 우수 R&D 과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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