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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5 1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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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右측)과 전남대 김윤수 총장이 협약 체결을 마치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右측)과 전남대 김윤수 총장이 협약 체결을 마치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전남대학교가 실제 기업현장에 필요한 이른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에서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신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4년간 총 160여명의 미래 IT 인재를 길러 삼성전자에서 채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업맞춤형으로 편성된 교과과정을 이수한 필요인력의 안정적 수급, 전남대는 졸업생의 취업 기회 확대라는 효과를 각각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가전 기구과정 △금형 과정 △LCD설계·공정 과정 △IT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는 프로그램은 전자컴퓨터공학·기계시스템공학·전기공학·응용화학공학·신소재공학 등 학과에서 오는 11월 첫 대상자를 선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학교추천, 삼성전자 직무능력 시험(SSAT)과 면접, 인턴십 등을 거쳐 선발되며 대상 학생이 4년 과정 중 소정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입사자격을 얻게 된다.

매년 40여명씩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매월 장학금 지급 △회사 사업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수강 △인턴십·입사 기회 부여 등 특전이 주어진다.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기업이 지역 단위의 주요 대학과 연계, 지역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은 “이같은 프로그램은 기업 입장에서도 인재를 대학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우수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입사 후 재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삼성 측은 전남대와의 체계적인 인재육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학교에 별도의 연구비와 운영비도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남대는 프로그램의 4개 과정 외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과제를 진행할 전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남대 외에도 강원대·부산대 등 IT 관련 14개 대학, LCD 및 반도체 관련 6개 대학, 총 18개 대학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3,000명 이상의 전문 인재가 양성됐으며 이중 대부분의 인력이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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