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gure 4 Tough Clear를 사용하여 생산된 부품은 실내에서 최대 8년 동안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투명하다.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부품 생산 등급에 맞는 강도가 우수하면서 가격경쟁력 있는 소재를 출시하며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3D시스템즈는 ‘Figure 4®’ 3D프린터의 첫 생산 등급 투명소재인 ‘Figure 4® Tough Clear’와 선택적 레이저 소결(SLS) 방식 3D프린터용 나일론 소재인 ‘DuraForm® PAx Black’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소재는 어떤 환경에서도 기계적 성능 및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생산 등급 소재로, 소비재, 자동차, 항공우주, 방위 및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Figure 4 Tough Clear’는 장기 사용 및 기능성 원형 부품 제작을 위해 개발됐으며 후처리로 우수한 투명도를 자랑한다. 이는 복잡한 어셈블리의 내부 작동을 관찰하기 위한 유체 및 가스 흐름 부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하다. 

또한 충격 강도 및 인장 강도가 우수하면서 황변이나 변색을 방지하도록 개발됐다. 실제 ASTM D4329 및 ASTM G154 방식으로 테스트한 결과, 실내에서 8년, 실외에서 1년 6개월 동안 기계적 성능을 유지하는 등 높은 안정성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렌즈, 라이트 가이드 및 조명 커버의 빛 투과 및 반사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하중 지지 핸들, 크랭크, 노브 및 레버, 구조적 브래킷, 스냅핏 및 패스너, 소비재 포장과 같은 다양한 소형 부품 생산에 이상적이다.

3D시스템즈의 재료엔지니어링 및 개발 수석 부사장인 Edwin Hortelano 박사는 “Figure 4 Tough Clear는 고객이 사용하기 쉽고 초고속 생산이 가능해 고객의 제품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키는 신소재”라며 “Figure 4 하드웨어 솔루션과 풍부한 소재 및 어플리케이션 전문 지식이 결합괘 고객의 혁신과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3D시스템즈의 SLS 380 3D프린터에서 DuraForm PAx Black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팔걸이. 사출 성형 플라스틱과 같은 수준의 품질이 가능하다.

DuraForm® PAx Black는 시중 거의 모든 SLS 방식 3D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재 전략에 따라 개발된 나일론 소재다. 저렴한 비용과 재활용성이 높아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저온(120°C) 프린팅으로 프린팅 및 후처리 효율성도 향상됐다.

특히 이 소재는 최근 발표된 ‘DuraForm PAx Natureal’과 마찬가지로 사출 성형 플라스틱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며 높은 연신율과 높은 내충격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보조기구, 도구 손잡이, 부목 및 브레이스, 거친 환경에서의 덕트, 리빙힌지, 액체 저장 용기, 인클로저 등에 필요한 견고하고 가벼운 생산등급 부품 제조에 최적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