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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5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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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社들의 새로운 생산기지인 남동부 지역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를 준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15일 미국 알라바마주 버밍햄인근 제퍼슨 카운티(Jefferson County)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AAPC(POSCO America Alabama Processing Center)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1,900만달러가 투자된 POSCO-AAPC는 연간 12만톤의 자동차강판 및 전기강판을 가공해 글로벌 완성차社 및 전기강판 고객社에 판매한다.

이로써 포스코는 멕시코의 CGL공장 중심으로 중남부 푸에블라(Puebla), 산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의 가공센터 2곳(POSCO-MPPC)과 알타미라(Altamira) 물류기지(POSCO-MESDC), 이번 미국 남동부의 POSCO-AAPC까지 합쳐 북중미지역 자동차강판 일관 공급 체제를 완성했다.

이와함께 LA등 원거리인 미 서북부 지역에서 전기강판을 가공해서 사용하는 남동부 지역 전기강판 고객社에도 POSCO-AAPC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안정적인 물량을 적기에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버밍햄 인근 지역을 비롯한 미 남동부 지역은 벤츠, 폭스바겐, 혼다, 닛산, 현대, 기아차 등 완성차사와 보쉬(BOSCH), 벤텔러(BENTELER), 제이씨아이(JCI), 리어(LEAR) 등 400여개 부품업체가 밀집해 있는 등 글로벌 자동차사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완성차社 및 부품社들도 멕시코와 가까운 남동부로 생산 공장을 이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테네시주 차타누가(Chattanooga)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20만대 규모의 공장을 내년까지 건설키로 한데 이어 벤츠, BMW, 현대, 기아 등도 생산 차종을 늘리고 있어 강재소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김진일 부사장(탄소강 사업부문장)과 알라바마주 짐 폴섬 주니어(Jim Folsom Jr.) 부주지사 등 시 정부 관계자 및 BMW, 폭스바겐, 도요타 등 주요 고객사 임직원을 포함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 김진일 부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성공이 포스코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알라바마주 전체가 미국 내 최고의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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