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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30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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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협력센터 현판 전달받는 김석철 KINS원장(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국제 원자력기구(IAEA)가 지정하는 ‘IAEA 협력센터(IAEA Collaborating Centre)’로 4년만에 다시 지정되어 향후 IAEA와의 협력사업에 핵심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KINS)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 전달식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IAEA 본부에서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현판은 Najat Mokhtar IAEA 핵 과학 및 응용부 사무차장이 김석철 KINS 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IAEA 협력센터는 IAEA가 추진하는 원자력관련 기술연구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그간의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평가를 통해 4년마다 재지정한다.


KINS는 ‘11년도에 세계 최초로 방사능분석기술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 뛰어난 방사능 분석능력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2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으로 KINS는 IAE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경방사능분석 중심국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S는 향후 4년간 △IAEA와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신속 방사능분석법 공동 개발 △IAEA 표준물질에 대한 균질도 평가 및 기술자문 및 분석지원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와 연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사능 분석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방사능 분석 외의 다양한 분야로 IAEA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NS 김석철 원장은 “이번 협력센터 재지정은 KINS의 환경방사능감시 및 방사능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원자력·방사선 안전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센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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