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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30 12:28:43
  • 수정 2022-09-30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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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산단이 이엔드디, 테이팩스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새만금산단이 배터리의 핵심소재사인 이엔드디와 테이팩스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산단에 ㈜이엔드디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 ㈜테이팩스의 ‘이차전지용 테이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조현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 김상구 ㈜테이팩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엔드디는 새만금 산단(1공구) 148천㎡ 용지에 1,035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해 자동차용 촉매, 대기환경 개선 촉매 및 설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양극활 물질 전구체를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로 고객 맞춤형 고용량·고성능 전구체를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활물질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제조에 사용되는 일차 원료로, 양극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회사는 2014년, 2020년에 니켈-코발트-망간 복합전구체 제조방법 특허 출원 및 취득한 바 있다.

㈜이엔드디는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새만금에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 새만금 공장이 가동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등 배터리 핵심소재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이팩스는 새만금 산단(1공구) 77천㎡ 용지에 680억 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6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1994년 설립해 포장용 테이프부터 식품 포장용 랩과 전자소재용 테이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자, 이차전지용 테이프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테이팩스는 2016년 한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외 배터리 제조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등 해외 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통한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이들 기업과의 연계·협업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도로·항만·공항 등의 물류 기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최적지라고 확신했다”라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만금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구 ㈜테이팩스 대표이사는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 상황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추고, 고용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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