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성형 폴리머 수요가 한국, 일본, 미국 등 주택 신축 회복세에 힘입어 연간 9%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회사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The Freedonia Group이 발행한 최신보고서 ‘World Solid Surface & Other Cast Polymers to 2014’ (세계의 성형 폴리머 시장)]를 통해 14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성형 폴리머 수요는 한국, 호주, 일본 및 미국과 많은 유럽 국가들의 주택 신축 회복세에 힘입어 2014년 질량 기반 2만5,000만 ㎡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브라질, 중국 및 인도와 같은 국가들의 인구 증가에 의한 수요와 경제 발전으로 매년 대량의 현대적 주택 및 비주택 시설이 건축되고 있어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성형 폴리머에는 내구성이 높고 유지관리가 간단하며 모든 형태로 성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성형 폴리머의 시장 보급률은 각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 그 지역의 비교적 부유한 소비자와 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고체 표면 재료는 세계 성형 폴리머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으며 고체 표면 재료의 약 4분의 3이 저가 옵션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조대리석(Engineered stone)은 상당히 작은 기반이지만 2014년까지 가장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다. 또한 저가이나 내구성이 약한 Gel-coated복합재료(composites)는 2014년까지 약간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