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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8 11:20:52
  • 수정 2022-10-04 1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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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조감도


3D
프린팅 소재 품질 시험·평가를 전담하는 기관이 울산에 마련돼 소재 상용화와 3D프린팅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3시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단에서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한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3D프린팅 연구기관장, 3D프린팅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는 지난 20194월부터 총 2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부지 3,219, 건축연면적 2,769규모의 품질평가동(지하 1, 지상 3)과 소재물성시험동(지상 2)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3D프린팅 소재 시험·평가를 위한 도량/계측 단층촬영기, 다기능 주사 전자현미경 등 장비 22종이 구축됐으며 소재 품질과 적합성 평가 등 120건의 기업지원을 하게 된다.


그간
3D프린팅 소재 품질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 소재 특성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3D프린팅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번 품질평가센터 건립을 통해 원료·공정·제품의 불확실성 개선을 위한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체계가 마련되면 3D프린팅의 제조업 적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센터가 위치한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지역으로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의 3D프린팅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으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등 4개의 센터가 건립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212월 개소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는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서는 오는 10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지난 8월 기공식을 가진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오는 202312월 준공되면 울산시가 추진 중인 3D프린팅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은 “4개의 연구센터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3D프린팅 연구개발과 지원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연계해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등 울산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이엠플랫폼 권현진 대표 ()정록 이수연 대표 ()라오닉스 장현석 대표 울산대학교 김진천 교수 울산테크노파크 김종헌·장대익 연구원 등 6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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