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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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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계획 조감도



포항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도시사업을 추진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한다.


포항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수소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도시 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및 수소전기차, 통합운영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를 실증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을 통해 도시혁신을 이룬 도시를 말한다.

시는 총사업비 416억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140억, 민자 16억)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15.4km) 구축, △주거 모델 △교통 모델 △인프라 모델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한다.


먼저, 2023년에는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소배관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나선다. 주거모델로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전기와 열을 공급해 각 모델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도시공간에 최적의 수소 활용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통 모델로는 기존 시내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환경부 수소충전소 사업과 연계해 수소에너지 기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인프라 모델로는 포스코 부생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까지 15.4km의 수소배관망을 구축, 수소 공급·저장·이송 현황, 안전성 등 실시간 관리를 위한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지역특화 모델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기술 중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수소산업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시는 지난 1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 수소기업 지원 등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연료전지 관련 기업 30개사를 유치, 수소연료전지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연 간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성공적인 수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환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수소에너지 분야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와 수소도시를 양대 축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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