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세종시민의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에 기여한 세종시 119 소방센터 대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 손 愛 배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국립세종수목원은 18회에 걸쳐 세종시 9개 소방센터 직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지난번 참여하지 못한 세종소방관 1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독도 특산식물 섬기린초를 작은 화분에 심어보는 ‘한 뼘 정원’ △유칼립투스와 같은 허브 식물 활용 차량용 방향제를 만드는 ‘향기 한 스푼’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분들이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등을 활용한 반려식물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및 우울증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원치유교육을 기획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회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0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