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지역별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에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를 9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경우 필요한 부스임차비 및 장치비, 물품운송비 등의 경비를 70%까지 국고지원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도와주는 수출지원사업이다.
특히, 이번 ‘2023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서는 파견 준비단계에서 사전 B2B 마케팅까지 지원내용을 확대해 전시회 참가 전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등을 통해 해외전시회(상담회) 참여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 수출유관기관 등이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주관단체 및 전시회(상담회)가 선정 되면, 추후 각 주관단체에서 각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알림소식-법령정보-공고)’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9월 30일(금)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탈’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구비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02-2124-4073,4074,4075)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전시회 개최가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신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의 전시회 참가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해외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업종별 전문 협·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