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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5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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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계가 수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를 모아 정부의 수소기술 연구개발 전략 방향성 및 수소기술 육성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범부처 수소 연구개발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계기로 동시 개최했으며, 수소 연구개발 관계부처들은 ’19년부터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소 기술개발 단계별 이행안(’19), 범부처 수소 연구개발 예타사업 추진(’22) 등 국가 수소 연구개발 관련사항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수소기술 연구개발 전략 방향성에 대해 수소 기술개발 전문기업 등 산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 수소기술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수소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수립 예정인 ‘수소 미래 전략(안)’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수소기술 관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토론에서 기업들은 향후 수소기술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수소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계 전문가로 참석한 ㈜엘켐텍 문상봉 대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는 수소경제로의 전환 및 수소생산 기술 경제성 확보가 필수”라며,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다양한 규모 및 방식의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롯데정밀화학 최낙운 연구개발부문장은 해외수소 도입을 위한 해상운송·저장 기술의 중요성을 밝히며, “현재 암모니아는 경제적인 수소 운송·저장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어 상업규모의 플랜트 실증과제 추진 및 기반 구축과 더불어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는 탄소중립 중점기술과 국가필수전략기술 간 유일한 교집합으로, 새 정부의 혁신주도형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 분야이므로, 수소 초격차 기술 및 핵심기술 자립도 확보가 기술 선도국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수소 미래 전략’을 발표하여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여 수소 전주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주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와 LG화학, 엘켐텍, 효성, 롯데정밀화학, 에너진, 현대자동차, 빈센, 에스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HyNet, 청정암모니아협의체, H2KOREA 등 산업계 및 연구관리 전문기관 및 수소전략 수립 총괄위원회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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