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이 세계최대 수소산업전시회 H2MEET에 참가해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선보였다.
범한퓨얼셀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2022 H2 MEET)에 참가해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생태계 확대를 위한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잠수함 및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 △건물용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 △이동형 수소충전소 기술 △다이아프램 타입 가스 압축기 등을 전시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세계 2번째로 개발해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을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18년부터 장보고-3 잠수함에 납품을 시작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또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론칭 △민수용 연료전지 기술개발 △건설기계용 연료전지 개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참여기업 △소부장 전문기업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범한퓨얼셀은 중기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국책과제를 통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실증 △액화수소 기반 레저어선 개발 △해양쓰레기 선박용 LNG-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기술개발 등 친환경 선박 분야의 개발 실증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수소연료전지 무인잠수정 충전 및 운항시험 및 수소전기트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에 대한 실증특례 안건을 신청해 승인되는 등 수소무인잠수정과 수소전기트램의 국내 상용화 기반 마련 및 수소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본부가 2019년 인적물적 분할해 설립됐으며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범한산업은 1990년 공기압축기로 시작해 2015년 GS칼텍스의 잠수함 연료전지모듈사업을 양수받아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했다. 또, 2019년부터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