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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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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8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 및 철광석의 가격이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 및 전력난 심화로 인한 경기둔화가 우려되면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5일 발표한 ‘8월 5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222.1로 전주대비 1.8% 하락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미연준의 매파적 긴축정책 지속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화로 위험자산 투자기피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 우려로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8월 5주차 미달러 인덱스는 109.08로 전주대비 0.41p 상승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로 비철금속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연준 의장의 8월 잭슨홀 연설은 현재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고,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상승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8월 Caixin 제조업 PMI는 49.5로 전월대비 0.9p 하락하며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둔화 국면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 재확산 및 60년 내 최악의 가뭄과 폭염에 따른 전력난 심화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기동의 가격은 전주대비 4.9% 하락한 톤당 7,730달러를 기록했고,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2% 하락한 톤당 20,841달러를 기록 했다. 전기동은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의 대형광산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품위저하 및 회수율 저감 등의 문제로 2022년(149만~151만톤), 2023년(145만톤) 동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LME 전기동 재고량도 8월 5주차 기준 116,094톤으로 전주대비 5% 감소,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상기 금리인상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도 LME 재고량이 54,557톤으로 전주대비 1.3%, 17주 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철광석의 경우 톤당 99달러로 전주대비 3% 하락했다. 중국의 전력난 심화에 따른 전력사용 제한조치와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산업경기 부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철광석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이 1억 4,067만톤으로 전주대비 1.8% 증가한 점도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0.2% 상승한 톤당 273.5달러, 연료탄 가격은 2% 상승한 톤당 424.93달러를 기록했다. 8월 5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86.87달러로 전주대비 6.7%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탄 금수조치 및 중국의 전력난 심화로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일본의 원전 재가동 확대 및 신규 원점 검토 소식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작용해 전주대비 5.8% 상승한 톤당 52파운드를 기록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희소 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현물 거래가 감소하며 가격이 유지됐다.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중국 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구매입찰을 기다리며 판매를 보류하고 있으며, 다수의 구매자들이 단기 수요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대량의 재입고를 꺼리며 현물거래가 감소했다.


탄산리튬은 타이트한 공급과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상향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미화 환산과정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지나, 실제 내수 가격은 소폭 상승 했다. 사천성 주요 생산지의 조업 중단 및 칭하이성 물류 중단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사천성 대부분의 생산업체들이 전력공급의 회복으로 생산을 재개했으나, 단기 공급차질로 인한 수급불균형 여파 지속 되고 있고, 칭하이성의 물류 차질은 9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


코발트 가격은 전주대비 2.1% 상승한 톤당 25.88 파운드를 기록했다. 여름철 코발트 가격 폭락의 주요인이었던 중국산 저가공세가 대부분 사라지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코발트 금속 생산업체들이 중국 국가준비은행의 시장 진입에 대비해 재고 확보에 노력 중이며, 미국 항공우주 합금분야 구매자들이 4분기 재고 확보를 위해 유럽 무역업체들에게 대량 구입을 문의하고 있다.


희토류의 경우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가 유지 됐다. 지난 주 대형 희토류 관련 그룹들이 희토류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해 현물시장에서 자재 재입고를 진행했으나, 하락 추세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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