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적층제조(AM) 부품 제조 및 장비 공급기업 메탈쓰리디(대표 여환철)가 대형선박용 엔진의 연소실 핵심부품인 프리챔버(pre-chamber)를 세계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양산하고 있다.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인 메탈쓰리디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과 연간 20억원의 프리챔버(pre-chamber)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프리챔버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프리챔버(pre-chamber)는 예연소실이라고도 하며 선박 엔진에 사용되는 주된 연소실 위쪽에 있는 부속의 작은 연소실을 말한다.
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와 메탈쓰리디는 독일에서 전량 수입하던 선박 엔진의 핵심부품인 프리챔버(pre-chamber)를 4년간 공동 개발해 덴마크 승인기관의 최종 승인(FTA)을 받았다.
메탈쓰리디는 국내에서 3D프린터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에 따른 부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납품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시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제품 양산화의 성공사례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는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하여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핵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