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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0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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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표준환경 및 시장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표준 개발·관리업무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하는 작업에 나선다.

기표원(원장 허경)은 민간중심의 표준활성화 체제 구축을 위한 표준개발협력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9~10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의 라비돌리조트에서 ‘2010 표준개발협력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표준협회 등 44개 표준개발협력기관 관계자 및 정부 표준담당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민간표준화 기관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 비전과 전략’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엘리베이터 이용 편리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개발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조명연구원에서는 ‘신조명 표준화 추진 전략 및 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표준화 추진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표준개발협력기관의 실효성 있는 가동을 위한 추진전략, KS표준업무처리절차 개선방안, KS표준업무 시스템 혁신방안 등 국가표준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44개 표준개발협력기관의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정부는 국가표준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민간은 국가표준을 개발·관리하는 새로운 국가표준 행정시스템에 대한 민·관의 역할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표준원의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표준개발협력기관이 명실상부한 국가표준 전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성공적인 민간주도형 국가표준 운용 체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개발협력기관은 정부가 주도하던 국가표준의 개발관리 업무를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의 전문기관에 이양하고 정부는 국가표준정책을 전담함으로써, 기술발전 등에 따른 다양한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4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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