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플라즈맵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11일 통과, 10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술을 중심으로 플라즈마 의료기기 저온멸균 솔루션 ‘STERLINK’와 플라즈마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생체조직 자극치료 솔루션 ‘STIMLINK’의 신규 사업을 통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관련 원천기술 (plasma inactivation, plasma activation)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멸균제 직접 주입을 통해 멸균 효율을 상승시키고, 임플란트 표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해 생체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멸균과 관련한 주요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라즈맵은 기존 멸균 소요 시간 1시간을 7분으로 끝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단축시켰으며, 1~2억 원에 달하는 제품을 1,000만원 수준까지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재활과 관련한 주요 기술력을 기반으로는 치과 시장을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성형외과 및 피부과까지 적용시장을 확대하며 향후 더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즈맵은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장 채택율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55여개 국에 진출했으며, 2019년 매출 약 25억 원에서 지난해 약 64억 원으로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약 3배의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FDA 인증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소부장 스타트업 100대 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기쁘다”며 “제반 사항이 준비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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