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디지털·친환경을 선도하는 기계산업박람회가 제조업의 중심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 CECO 1~2전시장 및 및 K-Machine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열린다.

1997년 경상남도 최초의 기계산업박람회로 시작하여, 우리나라 제조업의 성장과 함께해온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는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기계산업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에는 17개국 157개사가 332부스로 출품했으며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D.N.A(Data, Network, AI)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제조장비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등 7개 전문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HP 3D프린터 국내 공식 리셀러인 엔플러스솔루션스㈜가 시제품 및 부품 양산 3D프린터인 ‘HP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프린팅 파트 등을 출품했다. 회사는 3D프린터 공급과 함께 데모센터를 통해 3D시제품 제작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우아이엠에스가 3차원 측정기 및 형상측정기를, ㈜듀라소닉은 초음파 자동세정기 및 메가소닉 세정유니트를,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CNC 머신탠딩 솔루션을 주력으로 한 협동로봇 및 로봇카페를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회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K-Machine 메타버스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계㈜ 등 국내 기계분야 주요기업 330개사가 참가해 기업 및 제품소개를 유튜브 형태의 영상으로 제공하며, 부스별 URL 제공으로 바이어에게 편리하게 부스 홍보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제조혁신 제안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정보를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화상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2’에서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D.N.A(Data, Network, AI)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이라는 주제로 정보 공유 및 제조 현장의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참가기업의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인도, 일본, UAE 등 17개사 벤더등록 담당자 및 코트라와 협업하여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6개사의 바이어를 모집하여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3D 스캐너 기반 품질관리 등 참가업체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발표회’와 ‘참관객 경품 행사’가 전시기간 중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