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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1 11:58:06
  • 수정 2022-07-21 17: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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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탄소 소재분야 산업전문인력 AI 인력강화 지원사업’ 모집개요(중복신청가능)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나노·탄소 소재 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융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및 임원진, 중간관리자 등 직무에 맞는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나노·탄소 소재분야 산업전문인력 AI 인력강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소재 분야에 특화된 AI 전문인력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전북), ㈜엘리스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한다.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이 백열전구 필라멘트 소재를 찾기 위해 금속부터 대나무까지 1만종에 달하는 소재를 일일이 테스트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처럼 과거엔 모든 후보물질에 대해 성공할 때까지 단순 반복적으로 실험했지만 이제는 R&D가 복잡해진데다 날로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에 개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소재 인공지능(AI)은 학습된 소재개발 단계(원료→조성→공정→물성)별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현저히 감소시켜 개발 비용절감과 신속한 산업소재 설계가 가능한 차세대 개발방식이다. 연구자들이 시험해왔던 물질 정보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미적용 화학물질들을 추천, 최적의 물질 조합 및 배합비율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 국내에서도 고품질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개발 기간 단축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재 R&D에 있어 AI는 아직도 탐색 및 설계 등 일부분에만 적용되고 있어 전단계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노·탄소 소재분야 산업전문인력 AI 인력강화 지원사업’은 나노·탄소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현재 AI 이슈 및 현장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리더(경영진 및 임원) 교육과정 △중간관리자급(경력 3년 이상 재직자) 교육과정 △AI융합 전문가(나노·탄소 산업에 관심있는 AI·SW 개발자 및 컨설턴트) 전환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리더 교육과정에서는 소재산업 디지털 전환과 AI 개요와 함께 AI의 성공적인 도입 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를 분석한다. 중간관리자 과정에서는 딥러닝을 활용한 무기 화합물 구조물성 예측, 나노·탄소 잉크기반 잉크젯 공정 라인두께 예측, 머신러닝 및 설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공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AI융합 전문가 과정에서는 탄소 분야 AI융합에 대한 이해와 탄소 소재 빅데이터 활용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각 교육과정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오는 7월30일까지 모집 중이며 온라인(www.nano-edu.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48-2019) 또는 이메일(ntrayang@nanokorea.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노조합 관계자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AI 전문가도 부족하고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AI에 대한 접근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임원과 중간관리자 눈높이에 맞는 AI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AI 기술을 쉽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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