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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양산 위한 신뢰성 확보 필수 및 항공우주 유망” - 컨셉션 주관 ‘3D프린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성료 - 컨셉션-금오공대,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 MOU
  • 기사등록 2022-07-18 16:04:42
  • 수정 2022-08-08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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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션과 금오공대의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 실증랩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좌부터) 허장욱 금오공대산학협력단장, 김영식 국회의원, 윤지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선임, 정구상 컨셉션 대표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3D프린팅 장비와 제품이 양산 레벨로 발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며 향후에도 항공우주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식 국회의원(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주최, ㈜컨셉션(대표 정구상)주관으로 ‘3D프린팅 산업육성과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가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 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국립금오공대, 국립안동대학교, ㈜대건테크, 대구텍(유), 특허청, 스파크랩, 아이스퀘어 파트너스, 사)3D프린팅산업협회, 사)3D융합산업협회, 3D프린팅연구조합 등 약 60개 국내 3D프린터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 실증랩 구축’을 위한 MOU를 시작으로 △3D프린팅 산업육성과 첨단절삭공구 사업 연계방안(최현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가공사업단장) △금속 3D프린팅 기술 동향 및 연구(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국제 3D프린팅 표준동향과 한국 총회 개최 준비방안(강승철 3D융합산업협회 실장) △적층제조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구조 및 소자 제작(이길용 금오공대 교수)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정구상 컨셉션 대표) △금속 3D프린팅 소재 특허 이슈(함중현 특허청 융합기술심사국 스마트제조심사팀서기관) 등의 주제발표와 정책 토론회가 이어졌다.


▲ 최현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가공사업단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샌드빅, 마팔 등 세계적인 절삭공구기업들은 3D프린팅을 적용해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프린팅으로 절삭공구를 제작하면 기존 제조방식대비 경량화, 냉각채널 형성, 이송속도 향상, 깊은 홀 가동 등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일례로 커터바디를 만드는데는 원통벌크를 절삭하고 후처리하는데 8주가 걸리지만 3D프린팅을 적용하면 적층, 치밀화, 후처리 등 공정을 줄여 4주면 가능하다.


최현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단장은 3D프린팅산업 경쟁력은 생산제조시스템 영역의 확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D프린팅은 소재, 품질, 속도, 강도 등에서 빠르게 발전하면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장비와 제품이 양산 레벨로 발전하기 위해선 신뢰성 확보가 가장 핵심이라고 밝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부의 2021년 ‘3D프린팅 특화설계(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 과제 중 ㈜컨셉션 컨소시엄에 참여해 3D프린팅 특화설계 기반 절삭공구용 부품 경량화 및 고기능화 제조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가 금속 3D프린팅 기술 동향 및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는 현재 세계 산업용 3D프린팅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항공우주·방산 분야가 향후에도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에 따르면 2021년 4.9억달러에서 2027년 13.3억달러로 연평균 21.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민철 이사는 항공우주에서는 안테나, 하우징 등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향후 금속 3D프린팅 기술발전 전망에 대해선 분말제조 기술의 경우 고수율을 위한 아토마이징기술, 재사용을 위한 분말 형상 제어기술 등이 개발되며, 후공정 기술은 진공열처리 기술, 고온등방성형기술(HIP) 등이 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김영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3D프린팅 산업은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신산업 육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정부지원과 함께 산·학·연·관·협이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우주항공, 전기차, 반도체 등 신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컨셉션의 정구상 대표는 “컨셉션은 산학연 협력을 중시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써 앞으로 이와 같이 산학연 협력 교류에 나서며 3D프린팅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3D프린팅 산업이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총 25억여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는 ‘안전한 3D프린팅 환경조성 기술개발 사업’은 3D프린팅 유해물질 배출의 위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셉션이 주관을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MOU 체결식을 통해 컨셉션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허장욱)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에 안전한 3D프린팅을 위한 실증랩을 구축하고 3D프린팅 인력양성, 공동연구, 금오공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 활성 등에 대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셉션은 안전부스 설계 및 개발과 3D프린팅 공정 및 유해물질 발생 모니터링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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