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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5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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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오는 2030년대 이후 실용화될 미래 원자력 시스템의 구조용 재료에 관한 국제 학술모임인 ‘제2차 혁신 원자력 시스템 구조재료 국제 워크숍’을 지난 8월31~9월3일까지 4일 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NEA(원자력기구)가 주관하고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미래 원자력 시스템에 사용될 구조용 재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동향을 교류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토론하는 학술대회로, 18개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혁신 원자력 시스템 구조 재료 국제 워크숍’은 OECD/NEA가 주관하고, NEA 전문가 그룹에서 선정한 개최국이 주최해서 2,3년 마다 열리는 국제 학술 모임이다.

참가자들은 제4세대 원자로, 아임계로, 핵융합로 등 혁신적 원자력 시스템에 적용할 구조재료와 관련 △컴퓨터 모델링을 통한 재료열화 연구 등 기초 연구 △원자로 노심 내외부 소재 등 금속재료 연구 △세라믹 재료 연구 △나노입자 재료, 임계조절 재료, 미세입자 분산강화 재료 등 혁신재료 개발 연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07년 독일에서 개최된 1차 워크숍에 이어 이어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 원자력 시스템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재료에 관련된 각국의 연구 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INL(아이다호국립연구소)의 K. O. Pasamehmetoglu 박사, 미국 ORNL(오크리지국립연구소) Bill Corwin 박사와 Randy Nanstad 박사, 프랑스 CEA(원자력청) F. Balbaud-Celerier 박사와 Philipe Dubuisson 박사, 독일 KIT(칼스루에 공대) Consetta Fasio 박사, 일본 홋카이도 대학 Ukai Shigeharu 교수 등 세계적으로 관련 소재 분야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가 전체 일정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만큼 주요 이슈를 다루는 학술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이들 외에도 러시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IAEA,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구의 재료 전문가들이 참가, 미래 원자력 시스템용 구조재료라는 한정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제2차 혁신 원자력 시스템 구조재료 국제 워크숍’의 국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홍준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은 “2007년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주제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행 중인 미래 원자력 시스템용 구조재료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듯이 워크숍에서 발표됐고 논의된 주제들도 향후 추진할 미래 원자력 시스템용 구조재료 연구의 주요 현안을 극복하고 미래 연구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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