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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1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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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비철금속과 철광석 가격이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자산 기피 확산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1일 발표한 ‘7월 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263.11로 전주대비 2.6% 하락했다.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미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으로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기피확산으로 인해 비철금속의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7월 1주차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6.1% 하락한 톤당 7,799달러를 기록했다. 동 생산량이 주요 생산국의 광산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의 5월 동 광산생산량은 47.9만톤으로 국영기업 Codelco사 등의 생산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페루의 광산생산량은 17.4만톤으로 대형광산인 Las Bambas광산의 조업중단 및 타광상의 급광품위 저하로 전년동월대비 11.2% 급감했다.


니켈은 톤당 22,023달러로 전주대비 5.6% 하락했다. 7월1주차 LME의 재고량이 66,035톤으로 전주대비 1.3% 감소, 9주연속 감소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됐다.


같은 기간 미달러 인덱스는 106.75로 전주대비 2.32p 상승했다.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가격 하락요 인으로 작용했다. 미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경제성장 둔화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물가상승 억제에 주력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은 미연준이 7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중국의 6월 Caixin 제조업 PMI가 51.7로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따라 가격 하방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철광석은 전주대비 8.4% 하락한 톤당 112.1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조강생산 부진전망으로 인해 철광석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연료탄은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104.79달러로 전주대비 3.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발 에너지원 공급망 차질 및 하절기 발전 수요 확대에 전세계적인 연료확보 경쟁 심화로 인해 상승세가 나타났다. 톤당 401.82 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4.3%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9.35달러로, 전주대비 2.2% 하락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높은 생산원가와 수요부진의 소강상태가 지속되며 가격이 유지 됐다. 공급업체들은 높은 원료비용으로 인한 이윤감소로 더 이상의 가격 인하를 거부 했고, 대부분의 무역회사들은 중국 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입찰공고를 기다리며, 현물거래가 감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타이트한 원료공급과 3C(컴퓨터, 통신, 가전제품)부문의 수요부진 상쇄가 지속되며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지속적인 스포듀민 원료가격 상승으로 생산업체들은 오퍼가격을 인상하고자 했으나, 리튬염 소비자들은 조달가격 인상에 저항 했다. 시장여론은 스포듀민 공급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가까운 시일 내에 리튬염 가격이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발트는 중국산 저가 금속 영향이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 유지 했다. 코발트 가격은 전주대비 4.1% 하락한 파운드당 31.2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무역업체들이 시장의 바닥권 형성을 기다리며 구매를 자제 했고, 여전히 많은 유럽의 무역상들이 중국으로부터의 저가 수입을 기대하며 가격 교란이 지속 됐다.


희토류는 자석분야의 수요가 지난 3월말부터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가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를 유지했다. 산화네오디뮴과 산화디스프로슘, 산화이트륨은 가격이 하락했고, 산화세륨과 산화란탄은 가격이 유지됐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장기 계약 물량에 의존하며 시장을 관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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