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간산업과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세라믹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인ACE(Academy of Ceramic R&D Experts)사업단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소통함으로써 정보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CE 사업단(사업단장 김응수 경기대 교수)은 지난 6월 30일 수혜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기능성세라믹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 2차년도 제 1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대주·KC 목포공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 견학 프로그램은 △회사소개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물류 등 5개 분야 사업 및 직무 소개 △기업 주요 시설 및 현장 소개 △채용 전형 설명 등을 통해 회사를 홍보하면서 채용의 직접적인 창구로 활용됐다.
사업단장 김응수 경기대 교수는 “기업 견학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수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소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준 대주·KC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웅 대주·KC 차장은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업무 공간, 기업 문화, 복지 등 회사의 특장점을 현장에서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주·KC에서는 원하는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수혜학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 진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사업단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세라믹 소재분야의 스마트화를 이끌어갈 4차 산업형 뿌리·스마트 융·복합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라믹산업의 전·후방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전문인력양성 및 고용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