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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3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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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개발한 무선USB ‘풀 칩 솔루션’ .

삼성전자가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Ultra Wide-Band) 기술을 적용한 무선 USB ‘풀 칩 솔루션’을 확보했다.

회사는 지난 2일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존대비 70% 향상시킨 무선 USB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와 RF송수신칩을 개발,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WiFi에 비해 높은 전력효율과 빠른 속도를 갖춘 데다 내장 및 SD카드 타입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무선화를 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초광대역 무선통신 기술은 근거리(약10m)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최대 48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와 WiFi(802.11g)에 비해서도 전력효율이 높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200Mbps 이상으로 기존 대비 70%가량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65나노 저전력 로직공정을 적용해 소비전력도 약 30% 이상 절감했다.

지난해 데이터전송속도 120Mbps급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이번에 한층 성능이 향상된 베이스밴드 프로세서와 RF송·수신칩까지 개발함으로써 초광대역 무선통신에 필수적인 반도체 풀 칩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제품은 컴퓨터나 TV 등에 내장하거나 동글(Dongle) 형태는 물론, 업계 최초로 SD카드 타입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에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이나 영상을 무선으로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TV, 모니터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28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알고리즘을 탑재,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회사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마케팅팀 웡이완(Wong Yiwan) 상무는 “삼성전자의 무선USB 풀 칩 솔루션은 우수한 전송속도와 전력효율성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저전력과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이 핵심인 무선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을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TV, PC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타블렛 PC, 프린터, 빔프로젝터, 휴대폰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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