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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8 14: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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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CCU 실증설비



롯데케미칼이 과기부와 함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보유한 기체분리막 CO2 포집 기술을 고도화하고 과제 결과인 하이브리드 CO2포집 관련기술을 확보, 추후 설비 설치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일일 100톤 이상 CO2를 포집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한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 후 연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CO2 포집 기술에는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막분리법, 흡수제를 이용한 습식법(현대건설), VSA(Vacuum Swing Adsorption)법(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적용된다. 각각의 포집법은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CO2 특성에 따라 최적 기술을 개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과제에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을 담당한다. 기존 보유한 기체분리막 CCU 기술을 활용,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 발생되는 연소배가스를 대상으로 한다. 또 액화 공정 중 손실 가스에서 CO2를 재회수하는 기술을 확대,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 여수 1공장 내 국내 화학사 최초 기체분리막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간의 실증을 운영했다. 탄소포집용 기체 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실증 과정에서 수집·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존 보유한 CO2 포집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기존 및 신규 설비에 적절한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이 이번 과제를 통해 블루수소 생산 현장까지 활용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해당 기술의 추가 연구를 통해 활용도를 확대함으로써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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