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안전 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 등에 협력하며 오는 11월 구체적 실현방안을 담은 공동 웨비나를 개최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이하 공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수소안전센터(대표이사 닉 버릴로, 이하 CHS) 글로벌 본사에서 상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사고데이터‧우수사례 등 수소안전 분야 정보교류 △수소안전 교육‧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올해 11월 양 기관 공동 웨비나 개최 계획에 이어, 이후 양국의 수소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뉴욕시 맨해튼(Manhattan)에 위치한 CHS는 미국화학공학회 산하에 설립된 수소안전 전문 커뮤니티로, 기업과 사용자가 수소에너지와 설비 및 시스템 등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CHS는 수소업무관계자를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수소안전컨퍼런스·워크숍·웨비나 개최, 워킹그룹 운영 등도 수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수소사고 데이터와 수소 안전 패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안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소 안전 패널은 엔지니어, 과학자, 코드 담당 공무원, 안전 전문가, 장비 제조자및 시험인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의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며, “향후 탄소중립을 통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닉 버릴로 CHS 대표이사는 “공사와의 우수한 파트너십은 수소산업계 대상 안전지식과 방법을 교육, 수소 산업을 성장을 위한 노력과 효과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0년 7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 마련, 수소충전소 및 용품 검사,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