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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2 13:02:21
  • 수정 2022-06-22 15: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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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준공식 모습



환경부 소유 국유지인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첫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6월30일부터 본격 상업운영에 나선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이사 도경환, 이하 하이넷)는 28번째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가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넷 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설비 안정화와 충전 테스트를 거쳐 6월 30일부터 상업운전을 위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진행되는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한 수소 산업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해당 충전소는 2021년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가 공모한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하이넷이 선정되며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서구 아라뱃길 인근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오류동 1708) 내 부지에 구축돼 인근 지역 수소전기차량 뿐만 아니라, 아라뱃길을 찾는 수소전기차량 및 근처 공공기관의 수소전기차량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산하 국유지 활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최초 사례로 환경부와 하이넷, 인천시가 함께 탄소 중립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주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무공해차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수소충전소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해답 중 하나로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넷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으로 구성,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수소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개소에 맞춰 수소전기차 30대에 대한 무료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27일부터 하이넷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es_hynet)를 통해 게시된 관련 공지글에 선착순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하이넷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세부내용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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