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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6 11:33:39
  • 수정 2022-06-27 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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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바이오니아 한정철 대표(좌)와 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대표(우)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대표이사 한정철)가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의 원료를 독점 공급 받아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미래소재시장 진출 준비에 나선다.


엔바이오니아는 도레이첨단소재와 ‘메타아라미드페이퍼(Meta-Aramid Paper) 사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합의서와 메타아라미드원료(floc·fibrid) 독점공급을 골자로 하는 거래기본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엔바이오니아의 본사에서 거래기본계약서 및 전략적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엔바이오니아는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2036년까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용 원료를 독점 공급받고 독자적인 습식공정방식의 양산설비를 2025년 이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달, 기술, 판매 및 마케팅 등 각 사가 동원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절대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호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시장의 진입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메타아라미드는 뛰어난 내열성, 전기절연성, 가공용이성이 특징이며,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구동·시동 모터, 알터네이터는 물론, 발전용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우주·항공·철도의 부품 및 내장재, 그리고 소방복과 같은 보호복 등에 주로 사용된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미국의 듀퐁(DuPont)사가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메타아라미드원료를 양산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절연지원료 제조에 최적인 독자적인 건식방사기술과 메타아라미드 브랜드인 ‘아라윈(ARAWIN)’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메타아라미드라는 원천소재와 응용소재 분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미래소재시장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최근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기술을 이용해 탄소섬유복합소재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의 사업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연관 복합소재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첨단소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와의 협력을 계기로 양사간 이상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해 미래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역시 “앞으로도 미래성장산업의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 및 다양한 용도개발을 활발히 전개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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