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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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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단양군 소노문 리조트에서 대기업·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23개 참여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사업’ 1차 년도 회의를 진행했다.


충북 단양 소재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물없이 이산화탄소로 시멘트를 굳히는 제조기술 사업에 본격 나선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연구소는 전날 소논문 리조트에서 전문가 등 100명과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기술 사업 킥오프미팅을 열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시행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및 2차 제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수주를 통해 총 367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는 물과 시멘트를 혼합해 굳히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경화시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계홍 석회석신소재연구소장, 송훈 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이창엽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충북도 정건헌 소재부품육성팀장, 박창수 단양군 지역경제과장, 한일시멘트 조성현 부장 등이 참석해 업무개발 수행계획을 점검했다.


연구소는 이산화탄소 반응경과 시멘트 제조와 응용기술,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양생시스템 개발 등 3건의 세부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에는 연구소 외에도 한일시멘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CCUS 추진단, 롯데건설㈜, 대림 EnC 등 총 23곳의 국내 굴지의 CCUS 선도 기관·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시멘트 산업 CCUS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최대 규모 국책과제로 △산업배출 이산화탄소포집·이송·공급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제조 △2차 제품 제조 △산업용 이산화탄소 공급 대형설비 구축 등이 진행된다.


연구소는 최근 시멘트 산업 배출 이산화탄소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 개발, 시멘트 산업 배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in-situ 탄산화 기술 개발 등 단양군 및 시멘트사와 연계한 저탄소 사업 연구개발도 진행중이다.


조계홍 소장은 “이번 미팅은 참여기관별 연구개발 추진 일정 및 수행계획을 점검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교류의 장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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