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엔케이히터가 리보테크와 열분해 가스정제 및 개질 수소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이자, 수소추출기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가 폐비닐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폐자원 활용 수소생산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류) 연속식 열분해 처리사업 전문기업인 ㈜리보테크(공동대표 황병직, 곽종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리보테크는 폐자원 재활용 및 열분해 오일,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폐자원 순환 활성화, 탄소중립, RE100 실현을 위해 국내 유일 상업운전이 가능한 연속식 열분해 시설을 운영 중이다.

리보테크가 보유한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일반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환경유해물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이엔케이히터는 열분해 가스를 정제 및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핵심설비를 공급하며 리보테크와 수소 관련 신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이엔케이히터는 기존 수소추출기와 수소충전소 사업에 더해 폐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이엔케이히터 측은 그간 추진해 오던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 및 폐자원 재활용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의 완성과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