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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8 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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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과 독일이 글로벌 배터리시장에서 크게 선전하며 한국산 전기차와 리튬이온배터리의 글로벌 수출시장 점유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ITC rade Map 세계 무역통계를 기초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의 지형 변화와 한국의 과제를 분석해 8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배터리전기차 세계 5대 수출국(독일, 벨기에, 중국, 한국, 미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20년 대비 중국이 9.5%P, 독일이 3.8%P 상승했다.


반면, 한국과 벨기에 미국은 각각 0.8%p, 2.1%p, 8.5%p 감소했다.




중국의 중국의 배터리전기차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10% 가까이 상승한 것은 테슬라 상하이공장을 포함한 상하이자동차, BYD, NIO 등 중국 기업의 세계 최대 수입시장인 對EU 수출이 전년대비 513.9%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중국의 EU 배터리 전기차 수입시장 점유율 2020년 4.2%에서 2021년 15.9%로 11.7%p 수직 상승했다.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2021년 기준 세계 5대 수출국(독일, 중국, 한국, 폴란드, 헝가리)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20년 대비 중국이 2.9%p, 폴란드가 1.8%p, 독일이 1.2%p, 헝가리가 0.3%p 각각 상승한 반면, 한국은 2.0%p 줄었다.


CATL, BYD, CALB 등 중국 기업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출하량 기준 전기차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은 2020년 38.4%에서 2021년 48.7%로 10.3%p 증가했다.


반면, 한국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20년 34.7%에서 2021년 30.4%로 4.3%p 줄었고, 일본(파나소닉 등)은 2020년 18.4%에서 2021년 12.2%로 6.2%p 감소했다.




다만, CATL, BYD, CALB 등 중국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위이지만 수출보다 내수 비중이 높아 중국 시장을 제외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2020년 52.4%에서 2021년 57.0%로 4.6%p 증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중국은 풍부한 원자재 매장량과 정부의 자국 기업 정책자금 지원으로 강국이 됐다”며 “정부는 한미 전기차·배터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인프라 확충과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 정책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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