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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7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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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FRL 현황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와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와 함께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KAIST와도 FRL을 설립해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 및 용량 개선 필수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 슬러리 용매 친환경 전환 ‘친환경 공정(Green Process)’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독일 뮌스터 대학 MEET는 30년 이상의 배터리 연구 및 다양한 수상 경력의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마틴 빈터(Martin Winter) 교수가 이끄는 곳으로 세계적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는 연구센터”라며 “이를 통해 공정 및 소재 관련 선진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EET FRL 출범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는 총 3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9월, 10월 연이어 출범한 미국 ‘UCSD FRL’, 한국 ‘KAIST FRL’에서는 현재 전고체 배터리 및 건식 전극 공정, 리튬메탈 및 리튬황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각각 연구 중이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이끄는 미국 UCSD 연구팀은 지난해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전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수 대학 및 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FRL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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