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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2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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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앞줄 左 6번째부터)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자재처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31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 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中企협동조합과 한전과 거래 중인 中企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반영 등 새로운 제도를 공유하며 중소기업계 의견도 청취했다.


물가변동제도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의 제19조 물가변동 등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으로 입찰일 기준 90일 이후 단가가 3% 이상 증감된 때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해 물가변동제도를 통해 신청된 494건 중 492건에 대해 납품대금을 조정했고,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및 협력업체 편의 제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물가변동 자동조정 시스템(가칭)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관련 업종별 현안을 설명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대금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국제 원자재 및 유가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납품대금에 반영되는 수준은 소폭에 불과하다며 현재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적정 단가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연일 폭등하면서 중소기업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 등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납품단가 조정 활성화 등 중소기업 제값 받기 환경을 조성하는 모범사례가 민간으로도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은 “중소기업과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정거래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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