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업체들의 태양광 셀 생산량이 1GW를 돌파할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이번 달 발간한 ‘한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 및 시장전망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태양광 셀 생산량은 총 1,025MW로 예상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배 급증한 수치다.
이를 올해 태양광 셀의 평균가격인 W당 1.35달러로 환산하면 약 14억달러 규모다.
또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독일, 이태리, 일본, 미국 등 각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요급증을 보이면서 국내 태양광 셀 및 모듈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펼침에 따라 생산능력 또한 지난해 0.8GW에서 올해 말 기준 약 1.8GW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전세계 태양광 셀의 총 생산량이 약 22GW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생산 점유율은 약 4.7%에 불과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