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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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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5월 넷째 주 6대 주요 광물가격이 중국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 전망과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인한 비철금속의 상승세와 인도의 전력난에 따른 석탄 증산 계획에 따른 유연탄의 하락세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30일 발표한 ‘5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625.64로 전주대비 0.9% 하락했다.


미연준의 매파적 긴축정책 가속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전망 및 경기부양책에 따라 동,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5월 4주차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0.6% 상승한 톤당 9,398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5월4주차 재고량이 165,695톤으로 전주대비 6.6% 감소하면서 10주 연속 증가세가 종료되며 상승압력이 심화됐다.


니켈 가격은 톤당 27,041달러로 전주대비 1.9% 하락했다. 니켈은 수요측면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생산차질을 겪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봉쇄조치 완화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공급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용 고품위 니켈제품 산업발전을 위해 저품위(니켈선철, 페로니켈 등) 니켈제품에 수출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LME의 니켈재고량이 72,236톤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미달러 인덱스는 101.92로 전주대비 1.56p 하락,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선호 개선으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연준의 5월 FOMC 회의록 공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GDP가 반등하고 남은기간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 가속화 우려가 지속됐다.


한편 중국 상하이시는 코로나 재확산이 종료될 경우 6월부터 도시 봉쇄가 전면 해제될 예정이며,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발표했다.


철광석은 전주대비 3.7% 상승한 톤당 132.6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산업경기 회복기대 및 재고량 감소에 따라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은 1억2,967만톤으로 전주대비 117만톤 감소했다.


유연탄은 인도의 전력난에 따른 석탄 증산 계획에 따라 하락세가 나타났다.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 지속으로 5월4주차 국제유가는 배럴당 115달러로 전주대비 1.6% 상승, 5주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연료탄 가격은 인도의 공급확대 계획으로 하방압력이 발생하며 전주대비 8.3% 하락했다. 인도 국영 Coal India사는 최근 폭염에 따른 전력난 및 재고부족으로 올해 중 Siamal광산, 내년 3월까지 2개 신규광산(연산 700만톤급)을 개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7.24달러로 전주대비 2.9%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가 나타났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무역회사와 철강 제조 공장의 낮은 현물 수요로 가격이 급락했다. 전주대비 5.8% 하락해 톤당 1,635달러를 기록했다. 공급업체들은 판매를 촉진하고 현금흐름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으나, 구매자들은 단기적인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입고 물량을 줄이면서 현물 구매가 제한적이었다. 시장여론은 코로나19 봉쇄로 철강 소비가 위축되면서 시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해석했다.


탄산리튬은 스포듀민 원료 가격 강세와 전기차 부문의 수요 회복으로 가격 상승세로 전환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전주대비 2.04% 상승해 톤당 68, 783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Pilbara Minerals의 스포듀민 5차 경매에서 톤당 5,955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3C(컴퓨터, 통신, 생활가전)부문의 낮은 수요는 이어졌지만, 중국 봉쇄의 점진적 완화로 인한 전기차 부문의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다.


코발트는 전주대비 1.4% 하락한 파운드당 38.9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산 코발트가 유럽의 무역업체에 저가에 제공되면서, 유럽 코발트 가격이 하락했다. 유럽의 한 무역업자는 중국산 코발트를 파운드당 30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시받는 등 중국과 국제 원자재 사이에 가격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재활용 산화물 원료 공급 감소로 자석용 희토류 원료 가격이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네오디뮴(NdFeB) 생산량 감소와 네오디뮴(NdFeB) 스크랩 현물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손실로 재활용 희토류 산화물의 공급이 시장여론에 의하면 약 30~40% 정도 감소했다.


산화세륨·란탄·산화이트륨은 가격이 유지 됐으며, 산화디스프로슘은 낮은 재고 수요와 무역회사들의 현물 판매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유지 됐다. 중국 정부의 미얀마산 광석 수입 금지 조치가 4월말부터 해제돼 중희토(산화디스프로슘, 산화이트륨) 수급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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