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울산광역시가 3D프린팅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혁신적인 DfAM(3D프린팅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울산광역시(송철호 시장)에서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구자록 원장)에서 주관하고, 한국 3D프린팅 융합기술 협회(주성호 협회장)가 참여하는 ‘제6회 DfAM(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린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은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으로, 한 층씩 적층하여 형상을 만드는 3D프린팅 관련 핵심기술이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이번 대회는 △생활부문(일상생활에 유용한 3D프린팅 아이디어 및 디자인 제품) △산업부문(제조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제품) △사업화부문(수요처 연계 3D프린팅 활용 기술혁신 제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DfAM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국대회이며, 접수마감은 6월30일까지다. 7월 중 예선심사를 거친 후 디자인 실물제작을 하여, 9월 중 출력물에 대한 본선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www.uipa.or.kr) 또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www.unic.or.kr) 홈페이지내 사업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u6607@daum.net)으로 보내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1,950만원(10점)이다. 산업부문에 대하여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1점), 금상(울산광역시장, 1점), 은상(울산과학기술원 총장, 1점), 동상(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3점)을 수여하고, 생활부문에 대하여는 금상(울산광역시장, 1점), 은상(울산대학교 총장, 1점), 동상(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1점), 사업화부문에 대하여 DfAM상(울산광역시장, 1점) 등이 수여된다.
특히 사업화부문의 경우 수요처에서 실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 및 내구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혁신 제품을 발굴하고자 올해 시상 규모가 확대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대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만큼 더 이상 3D프린팅(DfAM)이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는게 증명이 된 만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시한번 3D프린팅 기술의 대중성을 알림과 동시에 산업 적용 분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