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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7 16: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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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고려대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현대차가 고려대와 수소·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며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 적용 수요자 중심 특성화 교육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공동 개발했으며,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또 해당 직무 관련 전문적 기술 역량은 물론 창의적 종합 사고 역량을 갖춘 차세대 공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기술, 소통 등 기초역량 및 수소, 로봇, 소프트웨어 등 전공역량 함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화학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 컴퓨터와 같은 공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학, 심리학, 경영학 등 소양 교육을 접목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입학생에게는 통합과정 5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는 한편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의 해외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지원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미래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은 혁신 역량 우수 인재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며 “고려대와의 모범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공학 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에는 수소, 로보틱스 분야에 여러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시고, 계약학과 운영을 뒷받침할 우수한 교육인프라 및 행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현대자동차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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