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적층제조(3D프린팅)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지속 가능한 제조업 전환과 적층제조 선도를 위해 양산용 3D프린팅 솔루션을 강화한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5월25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 206A에서 ‘적층 제조 2.0을 통한 제조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 2022(SIMTOS)’에 국내 최초로 신제품 3D프린터인 △오리진 원(Origin® One) △H350™ 3D프린터 △F770 FDM® 3D프린터 등을 실물 전시했는데 이러한 솔루션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적층제조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적층제조의 지속 가능성’ 발표를 통해 지난 30년간 3D프린팅 업계를 선도해 온 스트라타시스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적층제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층제조는 기존 절삭가공 대비 소재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현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고 관리 및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도 줄일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지속 가능한 적층제조를 통해 다음 세대가 번영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성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윤리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트라타시스는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우선적으로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산업, 혁신 및 인프라 △기후 행동 △양질의 교육 등을 선정해 측정 가능한 시행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을 위해 폐기물 감소, 자재 재사용 및 재활용 포장 분야의 혁신,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국제 무역기구인 적층제조 녹색무역협회(AMGTA) 이사로 활동하면서 적층제조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조명하는 연구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스트라타시스는 주당 수백개에서 수만개의 부품을 높은 신뢰도로 양산할 수 있는 적층제조 솔루션을 확대하면서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탄소 배출량 저감을 돕고 있다. 대형 시제품과 제조 도구 제작용 ‘F770 FDM® 3D프린터’를 출시하면서 기존 FDM과 폴리젯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사출성형과 견줄 정도로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P3™(프로그래머블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오리진원’ △수천개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선택적흡수융합(SAF) 기술 기반 ‘H350 3D프린터’ △대형 시제품 및 쾌속 금형 제작이 가능한 ‘Neo® 광조형공정 3D프린터’를 추가했다
문종윤 지사장은 “적층제조 기술은 에너지와 소재 낭비가 많은 제조업이 ESG경영과 탄소 중립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지속 가능한 적층제조기술이 제조업에 적용이 확대되는데 집중해 글로벌 적층제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