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의 창업기업인 그린벤처기업 ㈜알링크가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나옴(대표 권순박)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 협력에 나선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알링크(대표 이혜문)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의 창업기업인 ㈜나옴(대표 권순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창업기업 간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배출한 벤처기업 간 협력이자 소재부품과 인공지능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알링크는 3차원 알루미늄 코팅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미래와 혁신 소재·부품사업을 진행하는 그린벤처기업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병원균 제거, 관련 비즈니스와 데이터센터/클린룸 등 특수 산업 실내 공기 청정화, 미래 운송시스템 경량화를 위한 MID(Molede Interconnected Device)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알링크는 대형 건물의 실내 공기를 보다 경제적이며 효과적으로 정화해 미세먼지와 병원균이 없는 청정 공기를 공급 가능한 공조기용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대형 금융기관의 공조기에 적용 및 이의 실증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알링크는 자사가 보유한 ‘전도성 필터모듈이 구비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바탕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합정동 신규사옥에 30세트 설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링크는 ‘저압손 고효율 전도성 필터모듈 제품군’을, ㈜나옴은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통합관제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공기질 개선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공조기 상태의 이상 유무, 필터의 교환 주기 등을 능동 관리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과 극대화와 운영비 최소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알링크의 제품에 ㈜나옴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모이는 장소와 반도체, 제약 산업 등과 같이 청정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사업장에도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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