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9-02 14:48:52
기사수정

▲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영일만 제4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사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박승호 시장(사진 중앙)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영일만 제4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사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박승호 시장(사진 중앙)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한동안 지연되는 기미를 보여온 포항 ‘영일만 제4일반산업단지(이하 4산단)’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포항시(시장 박승호)는 지난 7월 시작된 4산단 1단계 조사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31일 박승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진행했다.

4산단은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 ‘경제자유구역’,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동빈내항 복원사업’과 함께 시가 추진하고 5대 역점사업, 이른바 ‘하이파이브 프로젝트(High Five Project)’ 중 하나.

시는 이번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계기로 지금까지 지연돼 왔던 4산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영일만항의 자체물동량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산업용지공급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내년 9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흥해읍 곡강, 용한, 죽천, 우목리 일원 201만7,000㎡(약 61만평) 부지에 들어설 △공장용지·녹지공간·기반시설에 대한 토질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조경계획과 농지 및 산지전용 관련 절차 점검 △에너지 사용계획 △연계 교통체계 구축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 △지형도면 고시 등이 수행될 계획이다.

4산단 전체 418만3,000㎡ 부지 중 산업용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행되는 이번 용역의 완료 후 실시계획을 승인받게 되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일만항의 배후에 입지하고 있는 4산단은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시설과 함께 동해남부선 및 동해중부선철도, 실시설계 중인 영일만항 인입철도 등 철도와 영일만항 등 제품과 원료수송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인접한 영일만1·2·3산단과 용한1·2지구 등 주변 산단과 더불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관련기관 인허가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4산단을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PF 사업추진이 어려운 최근 여건을 감안, 이번에도 산업용지 우선 조성을 위해 일단 기업을 유치한 후 기업체 선수금으로 보상과 부지조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마무리해 나갈 계획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공모 중에 있으며 기간 내 사업시행자 지정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서 3차공모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 사업성을 설명하는 한편 10월경에는 수도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8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