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5-18 14:43:04
기사수정

철도공단(이하 공단)이 철도 시설물의 건설부터 폐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철도이력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사용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올해 7월에 개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말 철도이력 관리시스템 개통을 위해 준공감리 결과, 품질결함이 다수 확인됐으며, 2022년 6월까지 시스템 결함사항 보완 및 통합시험을 완료하고 사용자 교육과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7월에 개통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간업체 직원 40여명에 대한 인건비 등 100억원 이상의 추가 사업비 발생, 배정된 예산에 비해 공단과 코레일이 요구하는 과업규모가 과도해 도저히 제시간에 끝낼 수 없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이번 과업은 관련절차에 따라 정보화마스터플랜(ISMP)을 수립해 사업범위와 예산규모를 산출했으며, 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부터 사업비 산정 적정성 검토를 거치는 등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계약조건에 따라 과업이 완료된 부분은 기성대가를(189억원 중 153억) 지급했다”고 말했다.


수행업체가 계약상 의무를 기한 내 완수하지 못하면 부과하는 지체상금을 하루 당 800여 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품질미흡 등으로 4차례 계약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을 위한 종료감리를 지난해 10월 진행한 결과, 품질결함이 다수 발생해 부득이하게 지체상금을 하루 당 452만원을 부과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산실 위치와 이전 등 공단과 코레일의 의견 불일치로 사업이 18개월가량 표류하고 수행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2020년 5월 공단과 코레일은 전산실 위치 및 운영주체 등 이견 사항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이견 사항은 수행사의 과업인 프로그램 개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감리결과 지적된 품질결함은 빈번하고 무리한 설계변경 요구가 원인이 됐다는 주장에 대해 “당초 설계내용과 현재 보완개발 중인 사항은 시스템 구축 목적과 과업범위에 있어 큰 차이가 없으며, 프로그램 개발 중간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의 상세화 등으로 발생 했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88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