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제공-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507% 상승했다.

코스모화학은 1분기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65억원으로 전년비 80%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4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비 507% 상승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연결매출액은 1,499억원(18%↑), 영업이익은 125억원(48%)을 달성해 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4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1분기에 이산화티타늄 공정의 정기 보수를 진행해 타 분기에 비해 비용이 2~30억원 추가 발생했으나, 현재 업황이 지난해에 이어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황산코발트 사업 역시 코발트 단가가 지속 고단가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하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도에는 국내 최초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투자도 발표하며 이차전지 양극소재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향후 니켈, 코발트, 망간 추출에 그치지 않고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