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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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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협력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및 전고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인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Prologium)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또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함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분리막을 없앤 차세대 전지다.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생성, 충전 되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대비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이경섭 전무는 “프롤로지움과 협력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롤로지움 빈센트 양(Vincent Yang) 회장은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이차전지소재 원료 뿐만 아니라 양극재, 음극재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포스코그룹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이다. 이번 협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앞당기고, 필수 소재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고용량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소재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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