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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0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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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부터) 플라즈맵 홍유동 상무이사, 임유봉 대표이사와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이사, 김형구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국내 인체조직이식재 산업을 선도하는 엘앤씨바이오와 함께 인체조직이식재의 자가조직화 성능을 향상시키는 재생활성 기술의 적용 분야 확장에 나선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와 신규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2015년 KAIST 물리학과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수술기기의 저온멸균 솔루션 ‘STERLINK’과 인체 삽입용 의료기기의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금까지 242건의 지식재산권 및 15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플라즈맵의 저온멸균 솔루션은 아시아 및 유럽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으면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재생활성 솔루션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 ‘CE MDR’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플라즈맵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28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1,200억 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특히, 플라즈맵의 인체 삽입용 의료기기 재생활성 기술은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의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엘앤씨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통해서 인체조직이식재의 자가조직화 성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재생활성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게 됐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고도화시키면서 종래의 기술과 격차를 지속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인 글로벌 의학연구센터는 국내 CRO 전문 기업으로, 이번 사업화 과정에서 플라즈맵의 재생활성 기술에 대한 임상적 검증에 참여해 글로벌 의료기기 품목허가 진행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은 플라즈맵의 신규 사업인 피부조직의 플라즈마 자극치료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도 포함하고 있어, 플라즈맵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엘앤씨바이오와 글로벌의학연구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의 확장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의료산업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즈맵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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