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산업 기능인력 양성의 요람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직업전문학교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자본재산업분야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직업전문학교는 9월1일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0년도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필수 요소인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9월을 직업능력개발의 달로 정해 관련 기관 및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원장 김영오)는 지난 1987년 기계분야의 기능인력 공급 중추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 특수용접, 반도체표면처리, 기계설계제작, CNC선반, 프레스금형 등 8개 직종이 개설돼 있다.
현재까지 9,454명의 기술·기능 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취업희망자 100%(7,976명)를 기계 산업의 생산현장에 취업시켜 기계 산업분야의 기능인력 공급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40명 교육인원 중 삼성전기, (주)경동나비엔 등 우수기업체에 324명(95%)이 취업하였으며, 이어 12월에는 노동부 직업훈련기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 훈련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올해에도 뿌리산업인 특수용접을 비롯한 반도체표면처리, 프레스 금형 등 8개 직종 360명의 교육생이 1년 과정으로 입학해 기술을 익히고 있다. 또한 직업전문학교는 중소기업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훈련,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훈련, 중소기업·기간제 등 단기간 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직업전문학교의 김영오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매진해 기계관련업체에서 필요한 우수 기능인력 양성 ·공급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업전문학교 문용수 훈련교사는 20여 년간 다양한 훈련프로그램 개발과 남다른 열정으로 기능인력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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