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신규 복지동 미래관 건설을 완공, 연구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원 내 복지동 건물 앞에서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을 비롯해 한국재료연구원 간부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원장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한국재료연구원의 신규 복지동(미래관)은 총사업비 135억 원 규모로, 건축 연면적 6,383제곱미터, 지하 1층과 지상 8층의 규모를 갖췄다.
내부에는 기숙사 90 개실, 게스트하우스 4 개실과 식당, 어린이집, 헬스장 등의 직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직원들의 연구환경 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이전의 낡고 오래된 건물은 39년의 긴 역사가 말해주듯,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낸 우리 연구원들의 젊은 청춘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건물이었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미래관이 그 역사를 반복해 신진 연구자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낼 새로운 공간이 되어, 앞으로 훌륭한 연구성과가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