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역균형뉴딜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섬유패션과 천종관 과장(左)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右))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그린섬유산업 육성과 지역 섬유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이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 포상’의 ‘지역균형뉴딜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역 경기침체 극복 및 국가 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지역균형뉴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공·민간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그린섬유산업 육성과 지역 섬유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그린뉴딜사업 분야로 제안하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수거한 PET병을 고순도 원료로 재활용해 장섬유용 플레이크를 확보함으로써 원료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소재 섬유패션 기업의 친환경 그린섬유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장비 구축 및 시제품 제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대구의 친환경 섬유소재기업과 제품기업 총 22개社를 최종 선정해 6개월간 시제품 제조와 마케팅 및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균형뉴딜 표창장은 행안부 장관을 대신해 대구광역시 천종관 섬유패션과장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에게 수치(綬幟)와 함께 전달했다.

한국선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지역균형뉴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섬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섬유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대응 고부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