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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8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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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던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이하 상장위)에서 상장예비심사 미승인을 받고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

3D프린팅·인공지능(AI) 기반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은 맞춤형 의료기기 주요 제품들이 신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되어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예상했지만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회(이하 시장위)의 심사에서 최종 결정에 도전해 볼 수 있지만 상장위에서 미승인을 받은 신청 기업은 시장위 심사 전에 자진 철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지난해 9A, A 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했다. 선천성 심장질환 시뮬레이터의 신의료기술 승인, 유방암 부분절제 수술 가이드와 안와골절 임플란트 가이드의 혁신의료기술 승인 등으로 의료 업계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또한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품목인 견관절 치환술 가이드와 하악골 재건술 가이드도 다기관 임상을 통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황과 바이오 기업 대상의 투자 심리 위축 등의 환경에서는 더욱 견고한 실적이 필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메디솔루션 관계자는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협의하여 지난 15일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잇따른 신약 기업들의 상장 철회 소식에 매출 실적이 유일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은 하였으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중 유일하게 신의료기술 보험 등재를 통한 시장 진입을 이루어 낸 성과가 기술특례상장의 취지와 맥락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IPO에 서두르지 않고 시장 성장성이 높은 제품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에 도전하여 견실한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애니메디솔루션은 10여종의 상용화 제품과 20종 이상의 임상 적용 제품, 그리고 50종 이상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상용화 제품의 매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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