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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7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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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 범위가 14개로 확대됐다.


정부가 지난해 14개로 늘어난 뿌리기술의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R&D 예타 추진 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문승욱 장관 주재로 뿌리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과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 기존 6대 뿌리조합 대표들과 함께, 새롭게 뿌리산업에 포함된 적층제조(3D융합산업협회), 정밀가공(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등 차세대 8대 공정 분야 협·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0년만에 뿌리산업법을 개정해 뿌리산업의 범위를 기존 6대에서 14대로 확대시켰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뿌리산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뿌리산업 중장기 발전방향 의견수렴, 14대 업종별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해 열렸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해 융·복합화, 디지털화,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14대 뿌리기술 융·복합화를 통해 전기차, 친환경 선박, 수소산업 등 미래 신시장에서 뿌리산업 공정혁신을 일으키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넘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뿌리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인재들이 뿌리산업 분야에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숙련인력 양성과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경영역량을 높힐 예정이다.

 

이날 산업부는 뿌리산업 현황과 과제발제를 통해 올해 산업부, 중기부 등 관련부처는 뿌리산업 분야에 전년대비 18.6% 늘어난 총 1,9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뿌리산업 연구개발 958억원, 인력양성 419억원, 뿌리공정 설비구축 지원 173억원 등이다.

 

또한 올해부터 14대 뿌리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차원에서 14대 뿌리기술 R&D 예타 추진, 디지털 뿌리명장센터 추가 지정,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구축예산 확대, 특화단지 차세대 공정분야로의 확장, 뿌리-ICT 대학원 융복합 특화과정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뿌리업계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현장의견과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숙련인력 기술전수 활성화, 대중소 상생협력 등 기존 애로 뿐만 아니라, 산업지능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기업과 뿌리기업간 네트워킹 활성화, 로봇용접사 자격증 도입, 업종간 협력형 해외진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문승욱 장관은 지난해 뿌리산업을 14대 분야로 확장한 이유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그린 전환 등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었다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뿌리기업인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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